오감개미 - LG상사

늘 그렇듯이 주말동안 한발늦은 뉴스를 보고 오랜만에 주식을 매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주식시작한지 1년차인 개미 of 개미이다.

바쁘지 않을 때는 유투브나 블로그 보면서 종목에 대해 공부하면서 종목에 대한 분석을 하고 가치투자처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가끔씩 주식에 대한 열정이 식는 타이밍이 찾아오고 이때는 네이버 메인뉴스를 보고 뇌동매매를 한다.

흔히들 뉴스에 팔아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뉴스에 사버렸다.

주식에 대해서 아는건 빨간색은 오른것이고 파란색은 떨어진다는 것밖에 모르는 수준이지만 느낌대로 샀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도 전문적인 차트분석을 기대하면 안된다)

 

내가 주말에 본 뉴스(연합뉴스 김보경기자 작성)

www.yna.co.kr/view/AKR20201107053400003?input=1195m

이 글을 보고 누구나 월요일 장이 시작되면 해운주가 많이 오르겠구나 생각할 것이다. 

해상운송운임료를 결정하는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계속해서 오르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많이 올라서 못살것같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해운업과 관련된 회사가 어떤게 있나 찾아보았다.

1)HMM

-1976설립, 1995 상장된 해상운송업 기업이다.

홈페이지에 재무정보가 구체적으로 아주 잘 나와있다.

예상했던것처럼 개장하자마자 15%가량 올랐다.

2)대한해운

역시나 전일대비 30%가까이 올랐다

찾아보니 팬오션, KSS해운 등 많은 회사가 있었고 각각 전일대비 +18%, +6% 올랐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뉴스에 파는것이 답인 듯 싶다.

 

사실 LG상사는 메인이 해운업이 아니다. 

사업부문은 크게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산업재/솔루션 부문(화학, 프로젝트, 전자/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으로 구분된다.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은 줄었지만 물류부문으로 수익을 개선했다는 기사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종목토론방을 보니 자사주매입 이슈가 있나보다. 

코로나 전, 후로 가격변동이 크게 없는것도 매수이유 중 하나이다.

일단 소액 매수를 하였고 앞으로 블랙프라이데이,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쭉쭉올랐으면 좋겠다.

16000원대 밑으로 떨어지면 추가 매수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