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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서대문 안산자락길/메타세콰이어길+ 홍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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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며칠동안 날씨가 좋아서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갈 때가 어디없나 찾다가 나만 몰랐던 걷기 좋은 코스를 찾았다.

북한산 둘레길은 둘레길이지만 난이도가 조금 있어 걷기 부담스러웠는데

안산자락길은 힘 많이 들지않고 걷기 좋은 코스다.

3호선 독립문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온다.

 

잘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5번 출구 '안산자락길' 따라가기

 

안산자락길 등산 코스

총 7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정말 큰 장점은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데크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이 길이 맞나 생각들 때쯤 바닥에 쓰여진 표시 확인!

사진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안산자락길 초입에 서대문형무소가 있다.

혹시 멀리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서대문형무소 주차장에 유료주차를 해도 될것같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서대문형무소는 미리 예약 후 입장가능하다)

데크쪽으로 올라가야하는건가 밑으로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만나는 길이었다.

 

걷다보면 멀지않은 거리로 지도가 표시되어있는데 한장찍어서 걸으면서 어디까지 왔나 확인해도 좋을것같다.

 

올라가다가 잠깐 내려다 봤는데 보이는 아파트에 사시는 주민분들은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걷기좋은길 스탬프투어도 있다니 앱설치 후 스탬프찍으면서 다니면 더 재미있는 등산이 될것같다!

 

잠깐 쉬었다 가는 코스 '능안정'에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 30분 안걸린듯?

 

그리고 능안정에 가까워질 때 쯤 아이스께끼~하는 소리가 들려서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정말 아이스께끼 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더운날씨면 맛있게 먹었을텐데 날씨가 선선해서 먹지 않았다. 쓰레기봉지도 있으니 먹고 쓰레기 잘버리고 가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약수터

걷다보면 운동시설도 있다.

 

안산자락길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다.

이 길때문에 오시는분도 있었다.

포토존이다.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니 이렇게 작은 쉼터?가 있었다.

다들 간단히 사온 음식을 드시고 계셨다.

쓰레기는 잘챙겨갑시다~

 

오르다 보니 빗방울 조금씩 떨어졌다. 

흙길이었으면 걷기 불편했을텐데 데크로 되어있어 우산쓰고 걷기 좋았다.

 

우산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좋았다.

근데 완주하는게 목표였는데 데크따라 걷다가 '서대문구청'표시를 보고 다왔나 싶어서 따라 갔는데 이대로 둘레길이 끝나버렸다....지도를 보니 반정도 간거였다.

아쉬워서 다음에 한번 더 가야겠다.

 

서대문구 온김에 홍제천도 가보자 했었는데 중간에 내려와버려서 못가겠구나 했는데

우연치않게 홍제천을 걷게 되었다.

자연사박물관을 지나고 서대문구청을 지나서 SK주유소가 보일 때쯤 옆에 홍제천으로 내려가는 길을 운좋게 발견했다!

 

비와도 너무 좋은 홍제천

징검다리도 있고 너무 잘꾸며놓은것같다!

 

 

진짜 폭포같은 인공폭포도 있다!!

폭포는 운영시간과 운영기간이 따로 있으니 폭포보러 가시는 분들은 미리 확인하자!

 

비가 갑자기 엄청 쏟아져서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잠깐 쉬었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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