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 때 다른 예물은 안해도 웨딩밴드는 맞추면 좋은 의미가 될 것같아요!!
저도 4년의 연애기간동안 커플링을 따로 맞추지 않아서 웨딩밴드 보러가는 날은 손꼽아 기다렸어요.
저희는 브랜드 웨딩밴드로 정해서 백화점에 열심히 보러 다녔습니다.
퇴근하고 백화점가서 웨이팅하고, 주말에 또 가보고 이렇게 다섯번은 넘게 간 것 같아요ㅋㅋㅋ
근데 막상 보러가니 정말 너무 디자인도 다양하고, 화면으로 보는 것과 직접 껴보고 내 손에 어울리는 건 정말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꼭 매장에 가보셔서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그날 바로 살 수 없고 사이즈에 맞게 제작하고 배송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 몇개월씩 소요되기도 하니 8개월이상 넉넉하게 잡고 일찍 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잠깐 나도 결혼 전까지는 몰랐는데 웨딩밴드 찾으면서 알게된점
웨딩밴드와 웨딩링으로 나눠지는데 헐리우드 스타들이 프러포즈 받았을 때 사진처럼 완두콩만한 다이아가 존재감을 확실하게 뽐내는 반지 정도가 웨딩링이라고 한다. 흠냐.
1. 샤넬 - 코코크러쉬
개인적으로 웨딩밴드로는 스몰모델보다 미니모델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색상은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베이지골드 3가지 있습니다.
2. 까르띠에 - 러브링
웨딩밴드의 대명사 러브링, 색깔도 다양하고 다이아 박힌 갯수도 다양하고, 굵기도 다양하다.
3. 쇼파드 - 아이스 큐브
고소영-장동건 부부의 웨딩밴드로 유명한 아이스큐브
공홈에 가격이 안나와서 아쉽다.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첫줄 왼쪽끝 반지가 백만원 후반대이다.
매장가서 착용했을 때 생각보다 반지가 가늘다는 생각을 해서 두개를 레이어드를 해서 끼면 더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같다.
4. 티파니앤코 (티파니앤코는 정말 웨딩 밴드 종류가 너어어어어무 많다)
5. 불가리 - 비제로원링
6. 쇼메 - BE MY LOVE 링
7. 반클리프아펠
난 사실 반클리프아펠이 너무 예뻤다. 가장 무난하게 인기있는것은 뉴욕웨딩밴드,
내기준 베스트는 에스텔+펠리시테를 레이어드해서 끼는게 정말 예뻤지만 함께 할 수 없었다;( 돈많이 벌어서 사야지ㅎㅎ
나는 첫 반지였기 때문에 남편의 반지와 디자인이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반클리프아펠에서는 찾기가 어려웠다.
8. 부쉐론 - 콰트로 에디션
여기까지가 제가 직접 다녀보고 착용해본 브랜드입니다.
인생의 단 한번인 결혼, 보러다닐 때는 엄청 힘들고 빨리 고르고 끝내고 싶지만 신중하게 고민해서 여러개 착용해보고 고르는게 가장 좋고 후회도 없는 것같아요!
롯데, 신세계백화점 소공동점, 잠실 롯데타워점 처럼 브랜드가 많이 입점되어 있는 백화점에가서 한번에 많이 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웨딩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브랜드가 있으니 웨딩마일리지도 알아보는 것도 빼먹지 마세요!
그리고 최근 명품 브랜드의 가격인상 소식이 줄줄이 있는데요. 구매예정중이라면 가능하다면 ASAP 빨리사세요!!
가격, 신랑 반지의 디자인 등 타협해야 할게 많으니 싸우지 마시고 재미있는 쇼핑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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