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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개미

[도쿄여행]긴자 최상급과일 전문점, 긴자 센비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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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최근에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 이상, 백석, 윤동주에 관한 방송을 봤는데

거기서 시인 이상이 일본에서 죽음을 맞이 하면서 아내에게 센비키야의 멜론이 먹고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행계획할 때는 잊고 있었지만 도쿄에 도착하니 센비키야가 어떤 곳인지 가보고 싶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EA%B8%B4%EC%9E%90+%EC%84%BC%EB%B9%84%ED%82%A4%EC%95%BC/@35.6717995,139.763942,15z/data=!4m2!3m1!1s0x0:0x9768b7a98f2c27b?sa=X&ved=2ahUKEwiFrNeYlZ-CAxVHx2EKHV1cD2oQ_BJ6BAhDEAA&ved=2ahUKEwiFrNeYlZ-CAxVHx2EKHV1cD2oQ_BJ6BAhUEAg

 

긴자 센비키야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5 Chome−5−1 1F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m

 

 

센비키야 총본점을 가서 얼마나 근사한 과일들을 팔고 있나 보고 싶었는데 

총본점은 니혼바시에 있어서 일정상 무리데쓰였다.

 

그래서 긴자에 위치한 센비키야 후르츠팔러 매장에 왔다.

게시판에는 10월 현재 시즌 파르페가 안내되어 있었다. 밤, 고구마, 멜론(스테디셀러)!

 

 

2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었는데 2층 매장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까지 줄이 있어서 조금 당황쓰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금방 줄었다!

 

 

since 1894 도대체 저 옛날에 최고급 과일들을 어케 가져왔을까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메뉴판을 주셨다.

 

디저트 집에 이렇게 두꺼운 메뉴판은 처음 입니다...

 

 

잠깐 메뉴 구경하시고 가실게요~

비쥬얼은 너무나 좋지만 그렇지 못한 가격...ㅠㅠ

 

 

이것 때문에 오게되었습니다...바로 머스크멜론 파르페!! 무려 3080엔!!!!

파르페 중에서 가장 비싼..ㅎㅎ

 

 

왼쪽은 과일 안미츠, 안미츠는 일본에서는 흔히 보이는 간식인데 여러다양한 재료를 넣고 팥앙금을 곁들인 음식입니다.

그리고 옆페이지는 현재 시즌 과일

 

 

그리고 후르츠 샌드~

백화점 식품관에서도 후르츠샌드는 쉽게 찾아 볼수 있는데 두피스에 700엔 정도 했던 것 같다.

 

 

과일 쥬스, 쉐이크, 커피 등 다양한 마실거리도 있다.

 

 

케이크도 있습니다(밤 케이크 & 샤인머스켓케이크)

 

 

오래 안기다리고 들어와서 착석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느낌이었습니다.

 

혼자와서 센비키야의 과일을 즐기시는 여유...넘나 부럽...

 

 

주문한 메뉴에 맞는 접시를 셋팅해주시는데 접시마저 센비키야와 찰떡 입니다.

나 고-급 하고 있는 느낌

 

 

주문한 메뉴도 금방 나옵니다!

머스크 멜론 파르페 드디어 영접!!

정말 단언컨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멜론입니다. 이렇게 깔끔한 멜론을 맛본적이 있었나...

(잊지말자 3080엔!!, 그래도 한번 플렉스해서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멜론 아래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멜론 샤베트, 화이트초콜릿 크림, 엘더젤리 등이 층층이 있어요.

 

 

요것은 제철과일 한접시 (1540엔)

사진을 너무 맛없게 찍었네요ㅠ0ㅠ

과일이 줄어드는게 아쉬울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읍...먹을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넘나 비싼것

 

 

긴자도로뷰

 

 

여행간김에 한번정도는 들려볼만한 것 같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도 가끔씩 센비키야의 멜론이야기를 합니다...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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