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근처에서 스파게티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서초역 근처나 교대역 근처와 달리 남부터미널역 근처에는 파스타집이 없더라구요ㅠㅠ
예술의 전당 약속있을 때마다 느꼈지만,남부터미널역 근처에 맛집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국제전자센터 안에 있는 식당가에 '크림앤토마토'라는 파스타집이 있다는 정보 입수!
국제전자센터 뭐하는 곳인가 했는데 1,2층에는 전자제품을 팔고 그 위로는 오피스인것 같았어요.
◆ 크림앤토마토 ◆
주소 : 서울 서초구 효령로 304 국제전자센터 11층 38호
대중교통 : 남부터미널역 3번출구에서 48m, 남부터미널에서 길 건너면 있습니다.
전화 : 02 - 3465 - 2626
11층이 식당가입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11층에는 카페도 있고 다양한 메뉴의 식당이 있어서 스파게티 먹겠다고 왔지만 잠깐 흔들릴뻔 했습니다ㅋㅋㅋ
크림앤토마토를 못찾아서 두바퀴 빙 돌았는데
건물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있는 곳 근처에 있었어요
간판을 영어로 써놓을줄 몰랐지~
크림앤토마토 메뉴입니다.
스파게티, 리조또 메뉴 대부분이 7500원이에요 정말 착한가격이죠?
피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가 8000원 이내라니 정말 혜자입니다.
매장에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어요.
저는 다행히 1시반쯤 직장인들 점심시간 지난시간에 갔더니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아마 자리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이날 너무 배가 고파서 두명이서 메뉴 3개를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나온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7500원)
가격은 저렴해도 새우도 많이 들었고 조개도 있고 있을거 다있습니다!
면삶기가 알단테보다 살짝 더 익었는데 제가 딱 좋아하는 삶기 였어요
토마토도 먹고 싶고 크림도 먹고싶을때는 로제 스파게티죠!
당연히 이탈리아음식 레스토랑에 비교하면 부족하겠지만 정말 호로록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스파게티 같다고 할까요?
그리고 불고기 할라피뇨 피자까지(11500원)
피자가 얇아서 2명이서 파스타먹고 피자까지 먹었을 때 배부르긴 했지만 과하게(?) 배부르지는 않았어요!
스파게티 1개씩으로는 아쉬울 것 같다면 사이드로 마늘빵 1500원에 4조각이 나온다고하니 마늘빵 시키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오븐파스타에 마늘빵 주문할 생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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